김명희 초대회장 “여성파워로 봉사 실천”다짐

여성들이 똘똘 뭉친 국제라이온스협회 제354-B지구 ‘광주큰솔라이온스클럽’이 창립, 여성파워로 사랑의 봉사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광주큰솔라이온스클럽(이하 광주큰솔L.C)은 지난 13일 경안동 I컨벤션뷔페에서 클럽 ‘창립 헌장의 밤’과 에이스코퍼레이션 김명희 대표를 회장으로 선임,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헌장의 밤은 정진섭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강석오 도의원, 윤금영 자원봉사협의회장, 유재석 전 라이온스 354-B지구총재, 정은석 국제라이온스 354-B지구총재와 각 라이온스 클럽 회장과 회원 등 400여명이 큰솔라이온들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최윤정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헌장수여와 클럽기과 신생클럽육성 지도비 등을 수여했으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정민유씨의 교방춤과 김아영양의 태평무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라이온들이 다 함께 “우, 왔, 왔, 우왔”을 외치며 라이온들의 단결과 성실, 용맹, 번영을 뜻하는 사자후를 외쳤다.

새로운 도약을 하는 광주콘솔L.C 김명희 회장은 “낮은 자세로 펼치는 사랑의 봉사를 주제로 광주큰솔라이온스 클럽을 이끌어 가겠다”며 “그러기 위해 라이온 정신의 교육과 더불어 봉사정신의 의의를 새롭게 해 여성 라이온들과 함께 최고가 될 수 있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사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은석 라이온스협회 총재는 “제1의 NGO답게 윤리강령의 실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라이온이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정진섭 국회의원은 “광주시의 유일한 라이온스클럽으로서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전반에 여성파워를 보여주리라 믿는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광주큰솔L.C은 지난 1월에 발기모임을 가져 3월 23일에 공식 인가를 받아 20명의 임원과 이사진을 구성했으며, 앞으로 김명희 회장과 전명숙, 김정해, 이해선 부회장과 함께 21명의 라이온들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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