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건립반대 진정서 이행 안돼 시위
실촌읍 삼리 ‘킴스빌리지 하수처리장반대투쟁위’(이하 반대위)는 지난 9일 아파트 주민들이 모여 단지 내를 돌며 곤지암2하수처리장 건립반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가졌다.
반대위는 지난 3월 11일 주민 860명의 서명을 받아 건립반대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광주시에 제출했으나 이행되지 않아 집회를 갖게 된 것.
이날 아파트주민 50여명은 “광주시는 각성하라”, “주민의 재산권과 생활권을 보장하라”, “주거지역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웬말이냐” 외치며, 오후 2시부터 30분간 킴스아파트 내에서 하수처리장 건립 철회를 촉구했다.
반대위는 “하수처리장의 소음과 악취에 대한 형식적인 답변과 단지의 빈번한 출입으로 도난과 쓰레기투척, 시설물 훼손 등에 대한 방안대책은 답변조차 없었다”며 “처음이라 아파트 단지내에서 시작했지만, 추후 조치가 없을 시 시청까지 가서 더욱 확대해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킴스 아파트 주민들은 건립반대 의사 표시를 지난 1월 현수막을 통해 밝힌 한편, 3월에는 반대서명과 이번 9일에는 집회를 벌여 지속적인 시와 마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경진 기자
dickdick14@naver.com
킴스아파트 - 청소년수련원 - 하수종말 처리장 - 실촌공설운동장 -
놀부 물류센터 순으로 위치하게 되는데요. 이런식의 배치는 안좋은
거 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배치해야 최선일까요???
제가 광주시 공무원이라면 다음과 같이 배치하겠습니다.
제안>>>>>>>>>>>>>>>>>>>>>>>>>
킴스아파트 - 청소년 수련원 - 실촌공설운동장 - 놀부 물류센터 -
하수종말처리장 순으로 배치하고야 말 것입니다.
이렇게 배치하여 하수종말처리장과 놀부 물류센터는 중부고속도로
옆쪽으로 나 있는 도로만 이용하게 하는 식으로 도로를 만들면 되
는데 왜 이런식으로 일을 하시는지 정말 답답할 따름입니다.
하수처리장 건립논란의 최선책은 하수처리장을 다른곳으로 옮기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것이 정말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킴스아파트 주
민들과 광주시의 사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역시
제가 제안한 배치와 같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킴스아파트 주민들도 불만은 있겠지만 수용할 수 있고 공설
운동장도 사람들이 찾는 운동시설이 되고 청소년 수련원도 학생들
이 맘 편하게 운동할 수 있고 하수처리장도 민폐안끼치고 광주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등 모두를 위해 최선책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구성원들의 솔로몬지혜처럼 좋은 방향으로 일이 추진되
길 기원합니다.
제가 광주시민을 위하는 공무원이라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이것도
어렵다면 하수처리장 자리와 실촌 공설운동장 자리를 바뀌시길 바
랍니다.
이것도 할 수 없다고요??? 그러면 광주시청의 존재이유가 무엇인
지에 대한 물음표가 강하게 찍힐것이고 시민들은 반발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광주시청이 솔로몬의 지혜를 보여주실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