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면 분원리에서 18일까지 개최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에서는 7일 오전 제 6회 붕어찜축제가 박혁규 국회의원, 김용규 광주시장과, 조억동 의회의장 등 지역인사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제6회 붕어찜축제는 광주문화원이 주관하고 남종면 분원리상인회(회장 유진만)가 주최했으며 오는 18일까지 펼쳐진다.

분원리의 붕어찜요리는 지난 '76년에 개발되어 경기도 향토지적재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현재 40여개소의 붕어찜 요리전문점이 있다. 붕어찜은 팔당호에서 잡은 참붕어에 우거지, 버섯, 깻잎, 쑥갓과 수제비를 곁들이고 갖은 양념을 해 비리지 않으며 얼큰하고 담백하다.

붕어는 비경, 위, 대장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비위가 약하거나 입맛이 없을 때 강장식으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분원리상인회에서는 축제기간 중 붕어찜 가격을 20%할인해 주므로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팔당호반에서 붕어찜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광주종고 두레패의 풍물 공연이 있었으며 기념식 후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국악한마당, 초청가수공연, 즉석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고 광주시 해병대 전우회 인명구조 시범훈련도 개최되었다. 이밖에도 축제기간중에 각종 다양한 행사가 열릴 계획으로 많은 관광객 및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중에 붕어찜을 맛보고 백자의 본고장인 분원리의 백자전시관과 가마터 등을 찾게 되면 아이들의 좋은 산교육장이 될것으로 보여지며 특히 남종면 분원리 붕어찜축제장에서 11일 개최되는 제1회 시민건강달리기대회는 광주시민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붕어찜축제를 한층 성숙한 시민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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