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제27회 특수전사령관배 스카이다이빙 경연대회가 지난 5일 오전 광주 매산리 소재 특전교육단에서 개최됐다.

특수전사령부가 주최하여 실시한 이번대회는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꿈과 모험심을 심어주고 국내 항공레저스포츠 인구의 저변확대, 동호인간의 친목도모와 기술교류, 민·군 화합 등을 위해 마련되었다.

스카이다이빙 S/D 정밀강하 부문 17개팀과 S/D 상호활동부문 6개팀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룬 이번대회는 국제항공연맹 규정에 따라 개인 및 단체별 성적을 종합하여 시상을 하며 27회째를 맞이한 이대회는 규모와 수준면에서 국내 최대의 항공레저스포츠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특수전사령부는 어린이날인 5일 개막일에 맞추어 서울·경기지역의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태권도시범, 군악의장 시범, 헬기레펠, 페스트로프시범, 낙하장비 및 특전장비 전시, 고공강하/전술강하 시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희망자에 한해 11m 공중에서 직접 뛰어내리는 모험심과 기구탑승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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