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읍 양벌리 한농가의 논 2천여평에 모내기 실시

광주시는 1일 오후 양벌 3리 이신규씨(63세)의 논 2천여평에서 김용규 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첫모내기를 실시하였다.

이날 모내기를 실시한 농가는 지난 4월초 고품질인 추청볍씨를 파종하여 자라난 육모를 각종 이앙기계를 이용한 자가 노동력만으로 해결하는 전업농가로서 농촌의 부족한 인력 분산 및 햅쌀 생산·판매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는 조기 모내기시 병해등의 영향으로 고품질쌀 생산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관내 총 식부면적 1,700여㏊의 모내기가 적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내 농가에 대한 지도·점검에 철저를 다하고 있다.

김시장은 모내기 현장에서 농민들과 함께 직접 모내기를 실시한 후 참석한 농민들에게 "예년에 비해 많은 봄비가 내려 농작물의 습해 및 일조량 부족에 따른 병충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농가의 특별한 관심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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