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담긴 발달장애인들의 다채로운 학예발표회

광주시 탄벌동 674-1번지에 소재한 장애인 생활시설인 동산원에서는 29일 오전 원내 운동장에서 장애인의 달을 기념하여 "제 3회 천사들의 합창"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한국발달장애복지센터(이사장 서정희) 주관으로 김용규 광주시장, 조억동 시의회의장, 박윤영 경찰서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장애인가족 및 후원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으며,

이어 1, 2부 행사로 나누어 원생들의 합주·합창, 에어로빅, 댄스, 사물놀이, 아카펠라, 태권도 등 다양한 학예발표 및 초청공연 행사가 열려 발달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일반인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을 유도하는 진정한 의미의 장애인 축제한마당이 되었다.

김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직도 장애인이 느끼는 제약과 고통에 대해 우리모두가 함께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을 위한 편익시설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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