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연예인 만담 및 노인들 노래자랑 등 흥겨운 시간...

광주시 도척면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28일 오전 노곡리 소재 동부그굽 종합연수원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도척이장 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하고 박혁규 국회의원, 김용규 광주시장, 조억동 의회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노인 300여명을 모시고 초청연예인 만담, 참여노인 노래자랑 및 각종 행사를 열어 흥겨운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었다.

또한 도척면에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사회로부터 소외 받고 외로운 독거노인 18명을 대상으로 마을별 이장, 부녀회장, 공무원 등 3명이 1조가 되어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뵙고 카네이션을 달아줌으로써 지역의 외로운 노인과 함께 하는 작은 "효의 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경로잔치에 참석한 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우리 조상의 전통덕목인 효의 실천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자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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