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달 돼지콜레라가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관내 29농가 11,000여두에 대한 집중적인 축사내의 소독실시 및 예찰활동 강화와 돼지 전두수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에 발벗고 나섰다.

김용규 광주시장은 계절적으로 구제역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를 맞이하여 집중적인 구제역 방역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축산농가를 방문 직접 방역을 실시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400여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농가별 소독추진을 위하여 공동방제단을 운영하는 등 사전차단에 주력하고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한 축사소독 및 농장내 외부인 차량 출입통제 등 농가 당부사항 "을 자동안내 전화를(ARS)를 이용하여 개별 축산농가에 통보하는등 "전국일제소독의 날" 운영의 내실화로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특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공동방제단 12개반과 시청 실과장을 읍·면·동 방역담당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축협, 유관기관·단체 및 축산관련단체와 공조체제를 유지함으로서 능동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여 광주시에서는 단 한건의 구제역 발생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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