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택시조합, GJ콜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 가져

광주시개인택시운송조합(조합장 탁영구.이하 개인택시조합)은 27일 오후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13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브랜드택시(GJ콜)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조합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광주 브랜드택시와 GJ콜 서비스센터는 이원화 된 단체이나 광주시가 동일시하며 광주브랜드택시 소관인 통신장비 일체를 GJ콜 소유라고 공문을 보내는 등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로 인해 개인택시 조합원이 분열되고 서로 고소하는 일까지 발생했다”며 “광주시청의 감독소홀과 무능으로 인해 발생된 것”이라며 시의 책임을 추궁했다.

탁영구 조합장은 “직권남용으로 무분별하게 공문서를 발송해 광주개인택시조합원간 분열을 야기 시키고 무능한 지도, 감독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광주시청을 규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이 모든 일이 광주시의 수수방관으로 발생된 것”이라며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탁 조합장과 조합 임원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시장면담을 요구했으나 조억동 시장이 외출한 관계로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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