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는 27일 오후 전염병 예방·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질병모니터 요원 교육 및 방역기동반 발대식을 가졌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급성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150명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앞으로 확산조짐을 보임에 따라 시에서는 전염병 근절을 위한 퇴치사업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예방접종사업, 취약지 방역소독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질병모니터 요원 116명에 대하여 전염병 발생시 조기신고체계확립을 통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였고, 전염병 사전 예방과 범시민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관내 유관기관, 시민, 공무원, 모니터요원 및 민간자율방역반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기동반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방역기동반 발대식에서는 전염병퇴치를 위한 결의문 낭독과 전염병 근절대책추진 경과보고 및 방역소독 시연회가 있었으며 김용규 시장은 식사를 통해 전염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질병의 퇴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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