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장, 농촌폐자원집중수거에 전시민 자발적 참여 당부

광주시에서는 봄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촌지역에 산재해 있는 폐비닐·농약빈병등 농촌폐자원을 집중수거하여 농촌지역의 자연환경보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월 15일 관내 주요도로변, 하천등에서 새봄맞이대청소 및 쓰레기 안버리기 일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 자연환경보존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바 있다.

농촌에서 농사용 비닐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사용후 방치된 폐비닐, 농약병등이 환경오염을 가져온다는데 인식을 갖고 시에서는 농촌폐비닐수거용 집게차를 구입하는등 환경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농경지, 하천, 생활주변등에 산재해 있는 폐자원(폐비닐, 농약빈병)의 수거는 수도권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수질개선에도 기여하고, 농촌지역의 주변환경 개선 및 자원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방지와 농촌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농촌폐자원 집중수거는 4월부터 한달간 실시키로 하였으며 참여기관은 각읍·면·동과, 한국자원재생공사, 통리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년회, 작목반, 자생단체등이 참여하게 되며 수거실적에 따라 수거장려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용규 광주시장은 봄맞이 대청소에 많은 유관기관단체,시민들이 참여하여 깨끗한 환경조성에 기틀을 마련한 만큼 금번에 실시하는 농촌폐자원집중 수거에도 전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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