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장, 상수도시설공사 현장 등 대형사업장 점검

광주시에서는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이후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예방을 위해 김용규 광주시장이 지난 2월 26일 퇴촌·남종 상수도시설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3월6일 태전동 사용종료매립지정비사업장등 9개소의 대형사업장 현장 점검을 마무리했다.

퇴촌·남종 상수도시설공사 현장은 팔당호를 접하고 있으면서도 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하는 지역이었으나 금번 공사로 팔당물을 식수로 사용하게 되었다.

모든 공사장이 그렇듯이 겨울철 동절기가 끝나는 시점에 항상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사전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시에서는 재해·재난시설을 부서별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금번 대형사업장 현장방문은 년차적 사업으로 주민들의 협조없이는 사업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민원 제기시 공기를 놓쳐 더 큰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중요한 사업장들이다.

특히 오포읍 양벌리 배수펌프장설치공사는 매년 반복되는 수해로 주민들의 엄청난 재산손실을 가져온 현장으로 2002년 수해시 시장이 도지사 방문때 직접 현장에서 건의하여 착수하게된 사업장으로 건립완공시 수해로 인한 주민의 불안감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김시장은 현장방문후 각 실과소별로 현장에 대한 공사진척 또는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18만 광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공하는 사업이 조기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형사업장 방문 점검은 공사관계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였으며, 특히 현장방문시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 시정에 반영할 계획으로 시민본위의 현장 행정구현의 실천의지인 만큼 앞으로 시민들이 새로운 광주건설에 적극 동참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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