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에 물고기가 노는 어로 설치키로

▲ 자연발파석 쌓기 공법으로 시공한 하천은 수해에도 제방이 유실되지 않는등 옹벽, 돌망태, 호안등의 공법과 비교하여 우수한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국지방자치단체의 견학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광주시는 지리적 여건상 개발욕구는 증대되는 반면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을 보호하고 개선해야 하는 각종 규제로 개발이 억제되는 지역이다.

광주시는 수도권에 인접한 보기드문 도농복합도시로서 유난히 많은 하천이 지류를 형성하고 있다. 광주시의 하천은 국가하천 2개소에 36.22km, 지방2급하천 138.65km, 소하천이 77개소에 112.42km가 산재해 있다.

시는 지난 '96년부터 하천공사 및 수해복구 추진시 자연 발파석쌓기 공법을 채택하여 예산절감은 물론 자연친화적인 하천조성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난해 추진한 도척면 유정천외 7개하천(L=3.9km)의 하천정비사업 및 곤지암천외 30개 하천(L=4.5lm)을 자연발파석으로 시공하여 주변 식생등과의 자연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추진했다.

특히 자연발파석 쌓기 공법으로 시공한 하천은 수해에도 제방이 유실되지 않는등 옹벽, 돌망태, 호안등의 공법과 비교하여 우수한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국지방자치단체의 견학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이런점에 착안하여 시에서는 앞으로 하천에서도 물고기가 노니는 모습을 볼수 있도록 각종 하천 정비시 어로를 설치하는등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개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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