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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시인의 육년작 '시소타는 물고기'경화여중 이승혜양 첫시집 발간해 화제
   
중학생이 수년동안 써온 시를 모아 시집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이승혜(13세.경화여중)양으로 '시소타는 물고기'라는 제목으로 첫 시집을 냈다.

첫 시집이지만 '시소타는 물고기'는 승혜양이 초등학교 6년동안 쓴 시를 모았으므로 6년에 걸친 역작(?)이라 할 수 있다.

총131편의 동시가 수록된 시집은 한국아동문학연구회장인 남천(南川) 엄기원씨가 권두언에서 1학년때의 시를 보고 관찰을 통한 비유와 표현력이 너무 성숙해 고개를 갸웃거렸을 만큼 뛰어 났다고 평하고 있다.

시집의 제목 '시소타는 물고기'도 초등학교 1학년 때 어항속의 물고기가 뛰어노는 모습을 시소타는 물고기로 표현한 것에서 따왔다고 한다.

특히 시집에는 최승옥 화백의 그림을 곁들이는 등 사랑하는 딸의 첫 시집에 대한 엄마의 정성이 들여다보인다.

시집 첫머리에는 엄마 기억에 의한 승혜양의 어릴적 모습이 소개되고 있으며, 2학년이 끝나가는 봄방학 때 '빛과 어둠'이란 시를 쓴 당시부터 엄마가 승혜양의 시를 차곡차곡 모아 오늘의 시집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광주문인협회 회원인 승혜양의 엄마가 필명 '솔바람'으로 잘 알려진 시인이니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들 한다.

그러나 엄마에 따르면 승혜양은 말과 글을 빨리 배우고 언어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질문이 감당키 어려울 정도로 많았으며, 초등학교 시절 독서량이 2천권을 넘을 정도로 본인의 노력 또한 대한했다고 한다.

승혜양은 1989년 안양에서 태어나 유년을 보냈으나 초등학교 입학전에 현재의 경기도 광주 시골마을로 옮겼고 여기서 곤지암초등학교를 졸업했다. 들판을 뛰어다니는 것과 송사리잡기, 종이접기, 만화그리기를 좋아하며 친구도 많다고 자랑한다.

김관현  ramen@gj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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