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광주시는 귀중한 산림자원 및 자연환경보호를 위한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8시까지, 공휴일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김용규 시장을 본부장으로 전직원을 체계적으로 편성했으며 소방서, 군·경 및 유관기관·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산불다발지역인 10개 읍면동 19개 산 2만5천42ha에 대한 입산통제구역지정고시와 함께 관내 산불감시탑 12개소를 정비하고 등산로 곳곳에 산불신고 표지판을 설치해 조기신고체제를 확립했으며 산불취약지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비치했다.

또한 예비군과 민방위대원, 주민 등 2만1천3백여명으로 구성된 진화대, 각 리별 산화소방대, 12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구성, 전액 시비로 유급산불감시원 30명 고용 및 2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소방헬기도 임차했다.

그리고 그동안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됐던 논두렁 등의 볏짚 태우기는 반드시 지도공무원의 입회하에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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