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well-being) 열풍이 불면서 더불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 바로 도심 속 이색체험의 장인 ‘주말농장’이다.싱싱한 무공해 채소를 직접 길러 볼 수 있고 농촌체험을 통해 훈훈한 고향의 정까지 느낄 수 있어 최근 도시민들의 선풍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주말농장은 경치가 좋은 경작지를 1년 단위로 임대, 주말이나 휴일에 와서 소규모로 채소를 길러보며 전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곳. 특히 수도권에 가장 인접해있으면서도 산수가 수려하고 물이 맑기로 유명한 광주시는 주말농장을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지난해 봄, 산 좋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여성사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광주시여성지키미(대표 서순희)가 20일에는 한국형 에니어그램(Enneagiam)을 활용한 특강을 진행했다. 에니어그램이란 자신과 타인의 성격유형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타인과의 관계를 재조명하기 위한 일종의 성격유형 검사로 검사결과는 나의 이해 또는 타인에 대한 이해, 인간관계의 개선, 경영 및 인사분야, 직업·교육·가족상담 등으로의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이날 강사로 나선 태전동교회 박홍규 목사는 “9가지 유형으로 나뉜 각
“자연과 문화 그리고 꿈이 있는 도시, 맑고 풍요로운 지속가능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너른 고을, 광주의제 21은 2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연과 문화 그리고 꿈이 있는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실천협의회(공동대표 조억동 김영훈 강천심 김환회) 선포식을 갖고 행정·시민·NGO 및 여성·기업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별 의제를 성실히 수행해나가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너른 고을, 광주의제 21 실천협의회는 ‘21세기 지구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전 인류가 함께 논의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여성들을 위한 상담활동 및 여성인력의 전문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씨알여성회(소장 곽라분이)가 제4기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100시간)에 참가할 수강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교육 수료 후에는 여성가족부 인정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수료증이 발급되는 이번 교육은 총 11회에 걸쳐 ▷여성문제 본질 ▷한국가족의 특성과 가족문제 ▷여성과 사회 ▷가정폭력과 알코올 관계 ▷전화상담의 이론과 위기상담 ▷여성주의 상담 ▷아동학대 및 노인학대 연구 ▷가족치료 이론과 실제 ▷전문상담원의 가치관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저소득층 공부방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추석맞이 송편 빚기’ 행사가 오는 20일 저소득층 무료 공부방인 꽃보리 푸른학교에서 마련된다.(사)씨알여성회(소장 곽라분이)는 11일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잊혀져가는 우리 민족 고유의 풍습을 계승하고 송편을 빚는 시간을 통해 행복한 가정의 분위기를 만들고자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공부방 어린이는 물론 광주시에 거주하는 부부와 그 자녀 등 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가족구성원의 정서적 유대
고령사회를 맞아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가사 및 정서,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가정봉사원 양성교육이 실시된다.광주시여성지키미(대표 서순희)는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정봉사원 교육훈련원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교육을 맡아 진행할 성남가정봉사원 교육훈련원은 (사)한국참사랑복지회 산하시설로 지난 1999년 4월 15일 가정봉사원 교육훈련원으로 지정, 2004년부터 국고보조를 받아 양성교육 과정 등을 개설
“마음이 추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면 힘든 줄도 모르겠어요.”8월 25일 이른 아침, 실촌읍 삼리에 위치한 버섯연구소 인근 유휴농지에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회장 임흥택) 회원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냈다.매년 연말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새마을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앞서 배추와 무 등을 파종하는 대대적인 배추심기 행사를 개최한 것.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에는 임흥택 새마을지회장을 비롯, 각 읍면동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1백 30
백두산(장백산)입구 서문 매표소를 통과하자 활엽수들이 새싹을 밀어내고 있다. 하늘은 잔뜩 찌푸리고 있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만 같다. 그러나 또 언제 환한 모습을 보일지 알 수 없다. 산문을 통과하고 도로를 오르는 동안 얼마간은 자작나무과 고산목이 즐비하다. 재밌는 것은 산을 높이 올라갈수록 나무들의 키가 낮아지고 아래쪽 방향으로 비스듬히 누워 있다는 사실이다. 비바람 탓이란다. 또 한참 차를 달리자 아예 나무는 보이지 않고 푸른 초원이 펼쳐진다. 북쪽 능선을 오를 때 저 멀리 펼쳐져 있던 그 모습과 흡사하다. 다만 서쪽
북파 백두산 천문봉은 지프차를 이용해 오른다. 천지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곳이 천문봉이다 . 천지는 화산폭발 당시 생긴 분화구에 물이 고여 형성된 고산 화구호. 수면적 9.82km², 최대수심373m, 저수량20.4억m³. 세계5번째 고산호수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천지가 안개에 감싸여 있어 신비를 자아낸다. 소천지는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스며있는 소천지 백두산 늪지대의 생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 소천지 은환호(銀環湖)를 둘러보았다. 이 호수는 유입되는 물줄기는 있어도 밖으로 물이 빠져나가는 곳이 없다. 호수는 지름이 40여m로
백두산 달문에서 본 천지 장백폭포 아래는 온천이 있어서 차로 오른 것보다는 사정이 낫다.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계곡가의 노천온천에서 온천물에 삶은 달걀을 팔고 있다. 달문으로 오르는 길은 철재 계단을 따라 이어진다. 10여분 오르자 폭포 기념 촬영 장소가 있다. 장엄한 장백폭포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천지의 북쪽 천문봉과 용문봉사이의 달문에서 흘러 1,250m 길이의 승사하를 이루고 지나다가 벼랑을 만나면서 낙차 68m의 장대한 폭포를 이룬다. 여기서40여분 계단을 더 오르면 달문이다. 천지가 손에 잡힌다. 그런데 천지에 안개와 구름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해마다 2천여 명의 아이들이 입양되고 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다행스럽게도 '고아 수출국'이라는 불명예를 벗기 위해 힘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요즘, 셋째아이를 입양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곤지암 동산어린이집 김문자·김동현부부. 배 아파 낳은 자식보다 더욱 사랑으로 감싸며 입양아를 키우는 이들 가족의 행복 가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채연이 호연이 이삭이 저희에겐 모두 소중한 아이들이예요 ▲ 올 2월,김문자·김동현 부부의 가족이 된 이삭이로 인해 가족들 얼굴에선 웃음이 끊
지난 3월 광주시에서 30년 넘게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임 직후 하광상공회의소 사무국장으로 취임한 강주희 전 광주시청 총무국장. 강 국장은 지난 1974년 공직에 입문, 무려 33년에 이르는 재직기간 동안 감사계장, 행정계장, 회계과장 등을 두루 거쳐 2003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돼 건설도시국장, 경제산업국장, 총무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강 국장에게서 평소 하광상의에 대한 견해와 하광상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하광상의는 상공인들의 정보교류의 장이자 심부름센터”강주희 사무국장은 먼저 “하광상공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