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발생한 만선농협 강도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경찰서가 16일 유력한 용의자 33살 박모씨를 긴급 체포한데 이어 17일에는 박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체포 이후 범행사실을 전면 부인해오다 17일 오전 11시경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처가에서 빌린 돈 2천5백만원을 갚기 위해 농협을 털었으며,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지난 10일 동대문 벼룩시장에서 샀다'고 자백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오후 2시30분경 이천시 관고동 소재 설봉공원 어린이 놀이터 옆 야산에서 박씨가 범행 당시 사용했던 장검
남한에서 최초로 고구려 보루를 발굴(1997년) 고구려사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구리시는 최근 ‘동북공정’이란 이름하에 자행되고 있는 심각한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고 역사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2006. 고구려 삼족오 대축제”를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과 구리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구리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와 민족 그리고 국가의 동력을 결집시켜 사회 대통합의 동기를 부여하고 ‘왜 고구려의 역사가 우리 것 인가'를 국민들에게 심어줄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일시적이고 구호적
감독 김성훈 배우 백윤식 / 봉태규 / 이혜영 장르 코미디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10 분 개봉 2006-11-16 는 여자없이 17년, 아끼고 이기는 게 장땡인 막강 능글 홀아비 ‘동철동’(백윤식)과 구라로 무장한 완전영악 천진난폭 고딩 ‘동현’(봉태규) 애정결핍 두 남자가 벌이는 요절복통 코미디. 이 기사의 저작권은 광주뉴스에 있습니다.
경안천 일대에 설치된 무인감시시스템이 설치 후 정상적인 작동은 커녕 수 개월간 고장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경기도를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는 경안천에 대한 관심을 무색케 하고 있다. ▲ 경안배수펌프장 2층에 마련된 경안천 감시시스템. 설치 후 정상작동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고장난 상태로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다. 광주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에 따르면 경안천 무인감시시스템은 지난 2004년경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하천정비사업시 경안천 유지관리 등을 목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현재 광주중앙
오늘은 진정서 처리기관이 진정서 등을 접수한 후의 과정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김석철)의 경우 민원실에서 진정서 접수(각 진정서마다 고유 접수번호를 부여함)가 이루어지면 담당 근로감독관에게 배부가 됩니다. 현재 성남지청의 체불 등 진정사건의 관할은 일반적으로 지역별로 담당근로감독관이 지정되어 있읍니다. 특별한 사건의 경우 특별팀이나 다른 감독관이 사건처리담당자로 지정될 수도 있습니다. 담당감독관이 약 1주일에서 10일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양당사자에게 출석요구를 하게 됩니다. 이 기간은 출석요구서가 도
일부 사업장에서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결혼·임신 등을 제한하는 전 근대적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노동부가 특별조사에 나섰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최근 한 대형 병원이 신규 입사 간호사들로부터 '혼전 임신시 사직함을 원칙으로 하고, 입사 후 2년이 지나야 결혼한다'는 서약서를 징구, 사회적 물의가 일어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16일부터 연말까지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의 대형 병원 1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성차별 및 모성보호 관련 이행실태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조사내용은 혼인·임
가을은 언제 오는가 싶게 가버립니다.셀로판지를 비비듯, 금빛으로 바작거리는 가을볕들은 여름내 초록으로 무성하던 잎들을 가벼이 하고 이내 색색으로 물들이더니 그마저 어디론가 데려갑니다. ▲ 오래된 집의 은행나무 오래된 집의 담장 밑에 한바탕 노란 엽서들이 한 무더기 펼쳐집니다. 잘 있으라고 적어 놓은 사연인지….떡갈나무는 황록의 마른 잎들을 날립니다. 모든 게 가벼워지고, 어디론가 정든 것들을 떠나갑니다. ▲ 단풍 실오라기처럼 가늘게 말라붙은 개울은 산 그림자에 덮여 어두워지고, 이따금 은화처럼 반짝이는 피라미를 튕겨내더니 거기 얼굴
지난 2005년도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정 ICT 활용교육 선도시범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는 경안초등학교(교장 김태정)가 개교 14주년을 맞아 보다 특별한 학예발표회를 준비했다. ▲ 16일 열린 경안 학예발표회에서 유치원 어린이들이 멋진 가락악기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부모님들 앞에 마음껏 뽐내는 일반적인 학예회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교사와 학부모들도 직접 학예회에 참여하고 즐기는 이색적인 학예회를 준비한 것.16일 열린 경안학예발표회는 가락 악기연주, 영어동극, 에어로빅, 노래와 율동, 바이올린 합주, 포크댄스,
광주시에 소재한 한 환경업체가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정성이 담긴 사랑의 쌀을 시에 기탁,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주)에코그린(대표 문해성)은 15일 20kg 쌀 20포(시가 2백2십5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시에 전달했다.이에 시는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관내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 사랑의 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키로 했다.시 관계자는 “경기불황의 여파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더 많은 소외감을 느끼는 연말에 이렇듯 따뜻한 사랑의 실천은 타의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이
개교 후에도 학교 진입로(통학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원성을 샀던 광남중학교 진입로 문제가 결국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주관하는 고충민원 지역심의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 현재 광남중학교 학생들이 임시 통학로로 이용 중인 학교 앞 농로. 올 3월 문을 연 광남중학교(태전동 13-11)는 당시 학교도로 등 기본적인 기반시설공사도 마무리되지 않은 채 개교돼 이 학교 학생들은 개교 후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학교 앞 임시 도로로 마련된 농로를 통해 등·하교를 하고 있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광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농촌마을과 시 부서간 합동 자매결연식」을 개최한다.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청 직원이 자매결연을 맺은 관내 농촌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며 농촌생활 체험과 따뜻한 정감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사랑과 도농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각 실과소장과 김환회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장, 결연마을 이장 및 주민대표, 시청 직원 등이 참석하며, 이 자리에서 시는 30개 부서와 30개 마을간 합동 자매결연식을 가질 예정이다
치매노인의 생활안정과 가족의 수발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된 광주시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가 15일 실촌읍 만선리와 남종면 분원리, 중부면 상번천리 등에서 일제히 문을 열었다. 앞으로 ‘은빛사랑채’라는 이름으로 치매노인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될 광주시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는 총 4억3천6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 신규 건립 및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건립됐다.이날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시의회의장, 시의회의원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소식에서 시는 시설을 이용하는
최근 토성 탐사선 카시니가 보내온 사진을 보면 웅장한 토성과 함께 토성의 고리사이로 자세히 봐야 겨우 보이는 희미한 바늘구멍만큼의 빛을 내는 아주 작은 점하나가 보인다. 바로 우리가 바삐 살아가는 지구인 것이다. ▲ 토성에서 바라본 지구가 창백하고 푸른 점으로 보인다. 토성탐사선 카시니가 최근 촬영 이 사진은 우주 멀리에서 지구를 포착한 두 번째의 사진이다. 첫 번째는 1990년 보이저 탐사선이 촬영해 많은 이들이 놀라워했던 사진으로 유명한 천문학자 칼 사강은 대단히 하찮게 보이는 지구를 ‘창백하고 푸른 한 젼 그리고 ‘현재까지 우
“시청사 추진에 따른 예산확보계획 및 공사추진일정에 따른 사업추진상의 문제점, 그에 따른 대책은?” -이상택 의원“인근 하남에서 추진 중인 광역 화장장 유치와 관련, 최근 중부면에서는 반대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반발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런 사항에 대한 대응방안은?” -장용범 의원“광주시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앙로 일방통행과 양방통행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와 중앙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평소 견해는?” -이성규 의원광주시의회(의장 김영훈)는 15일 열린 제1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총 24건의 시정 질문을 쏟아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가꾸기 위한 2006년도 주민건강강좌가 14일 열렸다. 이날 오후 3시 송정동 소재 광주 사랑의 교회에서 열린 강좌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시민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강좌는 홍창형 시 정신보건센터장의 정신보건사업 소개에 이어 KBS TV에 출연 중인 행복강사 최윤희씨가 ‘새로운 변화, 멋진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특강으로 이어졌다.강의를 통해 최윤희씨는 자신의 경험담과 주변사례를 섞어가며 “내가 변해야 주변도 변한다” 는 인식의 전환을 내용의 강연을 함축해 참석자들로부터
오늘 오후 4시 10분경 실촌읍 만선리소재 M농협에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한명이 침입, 장검과 가스총으로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2천여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검은색 조끼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이 강도는 무인경비업체 직원으로 변장, 직원들을 위협한 뒤 2분여만에 현금을 빼앗아 미리 준비한 검은색 헬멧에 스쿠터를 타고 양평 방향으로 도주했다.또한 당시 사건 현장에는 지점장을 포함, 6명의 직원들이 있었으나 범행과정에서 강도와 몸싸움을 벌이지는 않아 별다른 상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의 광주시민들이 모여 만든 자발적 시민공동체인 ‘너른골사랑 시민포럼(이하 시민포럼)’이 14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박종선·박정민·김현숙 등 공동대표 3인을 비롯, 정기성(정책)·하상권(자치행정)·김종국(사회봉사)·정희숙(사회교육) 등 4인의 분과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시민포럼은 38명의 발기인으로 출발, 앞으로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 및 민주적이고 품격 있는 사회공동체 건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이날 시민포럼은 창립취지문을 통해 “현재 광주는 문화시민의 긍지를 살려나갈
영국 런던 레이터 광장에 소재한 오덴영화관은 새로운 제임스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출연하는 ‘카지노 로얄’에 대한 영국왕실 시사회를 앞두고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엔 에이펙 정상회담으로 요란한 가운데 인근 상점의 점원들은 마냥 한가롭기만 하다.
자카르타 동물원의 4살 난 오랑우탄 ‘닝쉬’가 신문을 살펴보고 있다. 금년에만 최소 1천마리의 오랑우탄이 정부의 국토일소차원의 방화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